[뉴스 브리핑]LG컨소시엄,부산 경전철 사업자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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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부산시가 추진중인 초읍선 경전철 민자유치사업에 LG건설.금호건설.LG산전 등 3개사로 구성된 LG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과 지하철 서면역을 잇는 이 경전철 사업에는 LG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LG컨소시엄의 제안 노선은 사직운동장에서 어린이대공원 및 부전역을 경유, 서면역에 이르는 총연장 7.3㎞로 10개 정거장과 차량기지를 함께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4천2백90억원으로 추정되며 오는 2000년 착공, 2003년12월 완공예정이다.

LG컨소시엄 (지분 LG건설 48%, 금호건설 29%, LG산전 23%) 은 투자재원으로 외화를 유치키로 하는 한편 사업참가사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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