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말말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 "두 골 모두 내 식욕을 자극하는 달콤한 것이었다. "

- 브라질 스트라이커 호나우도, 칠레전에서 두 골을 성공시킨 뒤.

▷ "연장전도 무승부로 끝낸 뒤 승부차기에 들어갔더라면 우리가 유리했을텐데. "

- 파울로 세사르 카르페히아니 파라과이 감독, 승부차기를 했다면 '신의 손' 칠라베르트를 보유한 파라과이가 이겼을 것이라고 아쉬워하면서.

▷ "아빠, 저좀 제발 빼내주세요. "

- 한 독일 훌리건, 난동 혐의로 체포돼 1년 징역형을 받은 뒤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내 보석 신청을 요청하면서.

▷ "마치 브라질팀처럼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대표팀 사상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

- 보 요한손 덴마크 감독, 나이지리아에 4 - 1로 낙승한 것을 환호하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