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교통약자 위한 콜택시 내달부터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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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경남 통영시는 다음달 1일부터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희망나눔 콜택시’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7인승 승합차를 개조한 것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손쉽게 탈 수 있도록 전동 리프트를 갖췄다. 지역택시회사 2곳이 24시간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일반택시의 절반이다. 나머지 절반은 통영시가 지원한다. 다른 시·군까지 갈 경우에는 해당 지역 시외버스 요금의 2배만 이용자가 내면 된다. 통영시는 2010, 2011년에 휠체어 택시 8대씩 더 늘려 모두 20대를 운행할 방침이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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