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전국 일곱번째 ‘장난감 도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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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열린 전주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의 테이프 커팅 장면. [신세계 제공]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도서관’이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 흑석골 전북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만들어졌다.

장난감 도서관은 전체 200여㎡ 규모로 300여 점의 장난감과 놀이 프로그램실·북카페 등을 갖췄다.

13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난감을 빌려준다.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와 차상위계층 자녀는 무료이며, 일반인은 1만원의 연회비와 점당 1000원씩 대여료를 받는다.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일·월요일은 장난감 소독과 정리 등을 위해 휴관한다.

장난감 도서관은 어린이재단과 ㈜신세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신세계 희망 장난감 도서관’사업의 하나다. 제주·광주·인천 등에 이어 전국에서 일곱번째다.

24일 개관을 앞둔 기념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과 고두심 어린이재단 나눔대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장면 400인분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나눠줬다. 063-282-7230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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