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특수부대, 올림픽 기간 그리스 주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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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그리스 정부가 다음달 열릴 올림픽 기간 중 미 특수부대 400명의 주둔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또한 그리스 정부가 미국 및 이스라엘 보안요원의 무장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그리스 정부는 타국 병력 주둔과 보안요원 무장 허용이 그리스 국내법과 올림픽 전통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반대해 왔으나 끝내 미국의 압력에 굴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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