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일간지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스코트 위버(49)는 34년간 100만개가 넘는 이쑤시개를 이용해 샌프란시스코 시를 만들었다. 전체 구조물의 높이는 2.7m이며 폭은 2.1m. 이 안에는 금문교와 테마파크 '피셔맨스 와프'도 있다. 위버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의 이쑤시개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 박물관이 그의 작품을 사기 위해 40만달러(약 5000만원)를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위버는 “이것은 내게 영감을 준 샌프란시스코의 소유”라고 말했다. 위버는 KGO-TV와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4학년 때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구조물을 만들라고 했을 때부터 이쑤시개 모형을 만드는 취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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