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경승용차·상용차 부문 GM과 합작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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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우중공업이 경승용차와 상용차를 생산하는 자동차 사업부문에서도 미 GM사와 합작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0일 미 경제전문통신사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우중공업은 3백20%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경승용차.상용차 사업부문에서도 GM과 합작하기로 하고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대우중공업 고위 관계자는 "GM과 자동차 부문의 포괄적인 합작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중공업의 자동차 부문에서도 합작을 추진중" 이라며 "합작이 성사되면 부채비율을 2백% 이내로 줄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대우중공업 자동차 부문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27%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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