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환태평양합동훈련 중국 시찰단 처음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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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다음달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로 실시되는 림팩 (환태평양 합동훈련)에 중국군 시찰단이 처음으로 참관하게 된다고 일 아사히 (朝日) 신문이 8일 미 국방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의 초청에 따라 림팩에 해군 장교 등 3~4명의 시찰단을 파견하는데 이어 올여름 알래스카에서 펼쳐지는 미군훈련에도 시찰단을 보낼 전망이다.

림팩은 미 해군 주최로 한국.일본.캐나다.호주.칠레 등 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하와이 앞바다에서 2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대규모 군사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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