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원대 자산가로 사업가로선 이미 성공한 이 회장은 다시 어릴 적부터 꿈꾸던 가수가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유명 작곡가가 대거 참여한 음반 제작비만 3억원, 빡빡해질 일정에 대비해 1억원을 호가하는 밴 차량부터 마련했다. ‘내 사랑의 반쪽’이란 트로트 댄스곡으로 데뷔한 이씨는 아예 본인만을 위한 기획사까지 차려 스케줄을 직접 관리하고 있을 정도다.
이날 방송에는 또 13년차 백수의 ‘럭셔리 라이프’도 엿볼 수 있다. 한 달 용돈 15만원으로 호텔에서 차를 마시고 개봉 영화를 모두 챙겨본다는 프로 백수의 노하우가 전격 공개된다. 명문대 출신 주덕한(40)씨가 그 주인공. 주씨는 4개 국어에 능통하고 남부럽지 않은 직장에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13년 전 갑자기 백수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는데…. 고급 피부관리까지 받으며 산다는 그만의 백수 생활 노하우를 들어본다.
정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