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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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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꽃박람회 3001만달러 수출계약

고양국제꽃박람회가 3001만 달러 규모의 화훼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보고회를 통해 밝혔다. 박람회측은 “꽃박람회 기간 동안 3001만 달러의 화훼수출계약이 이뤄졌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화훼수출액의 39.4%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산업 생산유발효과가 600억원 이상으로 잠정 집계됐고 행사장 인근 상가들의 매출도 200%이상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꽃박람회 조경에 사용된 꽃 중 재활용이 가능한 화훼류는 군부대·경찰·학교 등 공익기관의 환경미화를 위한 화단식재용으로 나눠줬다. 꽃누리 조형물·어린이 정원·허브정원 등은 보존해 평일에도 유치원생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행사구역이 협소해 관람 대기시간이 증가돼 불편을 야기한 점과 관람동선 및 셔틀버스 운행 등 행사운영 전반의 치밀한 예측이 미흡했던 점은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도서관 회원에게 미술관 입장료 할인

고양시는 시립도서관 회원이 되면 아람미술관과 어울림미술관의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립도서관 회원은 6월 28일까지 진행 중인 아람미술관의 ‘행복한 상상 프로젝트’, 어울림미술관의 ‘신나는 도시만들기’를 2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7월 전시부터는 입장권 구입시 시립도서관 도서대출증을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일반인 가격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고양시 정보문헌사업소와 고양문화재단의 유기적인 협조로 고양시 26만여명의 시립도서관 회원이 책을 읽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전시를 보는 행복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이같은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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