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한국전력·한국중공업 사장 공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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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산업자원부는 한국전력과 한국중공업 등 2개 공기업의 신임사장을 공개채용키로 하고 16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한전의 경우 16일부터 25일까지 후보를 공개모집해 사외이사.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후보심사위원회가 사장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전은 다음달 9일 주주총회에서 신임사장을 확정한 뒤 박태영 (朴泰榮) 산업자원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한중도 16~22일 신청을 받아 사장추천위원회가 사장후보를 뽑는다.신임사장은 다음달 1일 임시주총에서 확정된다.

최홍건 (崔弘建) 산업자원부차관은 "한국가스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다른 공기업 사장들의 교체여부도 이달말까지는 결정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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