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로 엿보는 실용서

심리학 테라피
최명기 지음, 좋은책 만들기 펴냄, 280쪽, 1만2000원

누구나 불안과 고통을 안고 산다. 저자 최명기(부여 다사랑 병원 원장)씨는 그것을 ‘마음의 감옥’이라 부른다. 강박·의존·분노·회피 등 열다섯 가지 마음의 감옥에 대해 저자가 치료 과정에서 만난 인물들을 가공하여 각각의 유형에 맞는 사례들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심리학적 처방과 일상생활 속에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속풀이 경제학
김상규 지음, 오늘의 책 펴냄, 228쪽, 1만1000원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가 의미하는 경제원리는 효용의 극대화를 위한 합리적인 소비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생산성 극대화를 의미한다. 속담을 알면 경제가 보인다. ‘쇠뿔도 단김에 빼는’ 기회 활용의 지혜, ‘빛 좋은 개살구’를 경계하는 경제습관 등 개인과 국가 경제의 성공의 노하우를 제시한다.

에디슨 법칙
옌스-우베마이어 지음, 원미선 옮김, 옥당 펴냄, 240쪽, 1만2000원

전구는 에디슨만 발명한 게 아니다. 괴벨도 전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에디슨은 전구로 불을 밝히는 데 필요한 시스템 전체를 만들어 냈다. 이처럼 아이디어를 상품가치가 있도록 조직화하는 것이 지금 시대가 요청하는 비즈니스 창의성이다. 이 책은 에디슨이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발명품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단계별 법칙으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