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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15] ‘재미+실용’넘치는 컴퓨터 주변기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오늘 이시간에는 재미있고 실용적인 컴퓨터 주변기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퓨마으로 변하는 메모리 USB와 티라노사우루스로 변하는 마우스입니다. 디자이너 타카라가 만든 USB인데요. 얼핏보면 약간 조잡스러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 둘씩 접혔던 부분을 펴보니 퓨마 한 마리가 눈을 부릅뜨고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이 나옵니다.

또 다른 USB를 펴볼까요. 이번엔 백호 한마리가 표효하고 있는 듯한 몸짓을 하네요. 마우스를 살펴보죠. 평범한 마우스로 보이시겠지만 이것 역시 하나 둘씩 펴보니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로 변하네요. 삭막한 책상 위에 마우스를 놓으면 장식용 소품으로 딱 알맞겠죠.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멀티텝에 많은 전원 선들이 꽂혀 있어 어떤 선이 프린트인지 또 어떤 선이 마우스인지 헷갈릴 때 많았는데요. 이 선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원 코드 인식표를 소개합니다. 선이 많고 꼬여 있어 어떤 선이 어떤 기기와 연결돼 있는지 몰라 이것저것 뺀 경험이 있을텐데요.

이런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전원 코드 인식표입니다. 둥근 모양에 다양한 컬러로 12개의 이름표와 24개의 아이콘이 그려져 있죠. 컴퓨터 주변 기기 뿐 아니라 가전제품 등의 선에도 부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상에 앉아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볼 때 어깨가 아파 '누워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신 적 없으세요. ‘낫테이블 노트북’이라는 이름의 기기입니다. 알루미늄으로 된 이 기기는 모니터 17인치의 3kg 정도 무게까지 지탱할 수 있다고 하네요.

명상을 하기 위해 양반다리로 바닥에 앉아 컴퓨터를 하게 된다면, 다리 운동을 하기 위해 서서 컴퓨터를 하게 된다면 이 기기를 설치해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 물론 쇼파에 기대서 침대에 누워서도 자유자재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아직 판매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지은 기자 (사진출처:bigbadtoystore.com/cordotz.com/hardwaresphe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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