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생화학과를 졸업한 지니 박은 1985년 타임의 조사부 기자로 본격적인 언론계 생활을 시작해 뉴욕 타임스, 호주판 피플 기자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인스타일의 편집장을 거쳐 2002년 4월 발행부수가 350만 부 이상인 피플의 편집장에 발탁됐다. 그는 기자 시절 톰 크루즈, 패트릭 스웨이지 등 유명 스타들을 분석한 기사와 케네디 전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여사 인터뷰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91년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결혼식에 기자로서는 유일하게 초대받아 특종을 했다. 지니 박은 물리학자로 미 해군 과학기술처 등에서 재직한 박윤수 박사의 장녀이며, 박정수 전 외무장관이 작은 아버지다. 시상식은 8월 15일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AAJA 연차총회 때 열린다.
[애틀랜타(미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