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초 개항예정인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유 급유시설공사가 18일 인천시중구운서동 산376번지 현장에서 시작됐다.
총사업비 8백54억원을 들여 2000년10월 준공되는 이 시설은 10만배럴짜리 저장탱크 8기와 지하송유관, 1백36개소의 급유전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예상급유량의 약7일분 (80만배럴) 을 비축하게 된다.
이는 현재 김포공항 시설용량의 4배 규모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중훈 (趙重勳) 한진그룹회장, 구자학 (具滋學) LG건설회장, 강동석 (姜東錫) 신공항건설관리공단이사장등이 참석했다.
성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