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3월 12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印尼 어디로 가나 8면

철저한 경제개혁을 거부, '아시아의 지뢰' 가 된 인도네시아의 앞날은. 국가부도인 모라토리엄이나 수하르토 정권의 붕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이제라도 착실히 개혁한다면 1년안에 위기에서 탈출할 수도 있다고 한다.

無보직 공무원 몸살 19면

정부 부처마다 '무보직 공무원' 선정과 처리를 놓고 몸살을 앓고 있다.

내년 3월까지 '정리해고' 될 인원은 모두 7천7백62명. 이에 따라 인사담당은 대상 선정에, 공무원은 살아남기에 온통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물경제 붕괴우려 23면

자동차 - 53%,가전제품 - 30%, 섬유 - 50%.IMF 이후 소비심리가 잔뜩 위축되며 업종별 내수판매 감소폭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수출마저 여의치 못해 실물경제의 기반 붕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이 벌줄땐 이렇게 26면

가끔 부모 속을 뒤집는 아이들. 무턱대고 감쌀 수도, 번번이 매를 들 수도 없는 일. 특히 흥분한 부모의 매질은 교육은 커녕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 '성공적인 자식농사' 를 위한 효과적인 벌주기 요령을 안내한다.

이종범 또 홈런砲 29면

이종범의 타구가 또 담장을 넘었다.

일본 진출 뒤 첫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린 뒤 감기몸살로 4게임 결장하고 2게임 무안타로 허덕였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 한방. '바람의 아들' 다운 '폭풍' 이 시작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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