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임권택 감독 동국대서 강의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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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동국대는 9일 '서편제' '장군의 아들' 등 96편의 영화를 감독한 임권택 (林權澤.62) 씨를 연극영상학부 겸임교수로 위촉, 이번 학기부터 영화연출Ⅰ (3학점) 강의를 맡도록 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대학강단에 서게 된 林감독은 "가르치기보다 학생들과 함께 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영화의 전형을 찾아볼 계획"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개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도 사물놀이를 문화예술 장르로 정착시킨 김덕수 (金德洙. 45. 사물놀이패 '한울림' 대표) 씨를 교수로 위촉했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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