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증기탕등 허가 미끼 구청직원 수천만원 수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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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 (李德善 부장검사) 는 8일 호텔 부대사업 허가를 빨리 받도록 해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 (특가법상 뇌물수수) 로 강남구청 행정주사보 김종하 (45.7급)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金씨는 위생과 감시계에 근무하던 지난해 7월 서울강남구청담동 E특급호텔이 호텔내 단란주점.증기탕 등의 사업허가를 신청하자며 이 호텔 李모 (45) 전무로부터 2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상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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