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주양자 보건복지부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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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자민련의 홍일점 여성 부총재로 의료행정 경험이 있는 이비인후과 의사 출신인데다 복지부장관이 자민련.여성 몫이라는 점 때문에 줄곧 입각이 점쳐져왔다.

92년 민자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치권에 진입했고 15대 대선 기간중 김대중 대통령단일후보 선대위 부의장으로 활약했다.

국립의료원장.의료보험관리공단 이사장 재직 때는 시원시원한 성격에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 '여장부' 라는 별명을 얻었다.

복지업무의 이해당사자인 의사 출신이라는 점이 부담이 될듯. 독실한 불교신자로 조계종 신도회 중앙이사까지 역임. 남편 이태헌 (李泰憲.75) 씨와 1남3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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