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율리시스'의 저자 제임스 조이스가 결혼 전인 1909년 부인 노라 바나클에게 보낸 외설적인 연애편지가 8일 소더비 경매에서 24만800파운드(5억2000여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예상가격보다 네배 이상 높은 것이며 20세기 자필 편지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이라고 소더비 측이 밝혔다. 편지는 조이스의 동생이 소장하고 있던 책에 끼워져 있던 것을 한 학자가 우연히 발견해 세상에 드러났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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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율리시스'의 저자 제임스 조이스가 결혼 전인 1909년 부인 노라 바나클에게 보낸 외설적인 연애편지가 8일 소더비 경매에서 24만800파운드(5억2000여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예상가격보다 네배 이상 높은 것이며 20세기 자필 편지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이라고 소더비 측이 밝혔다. 편지는 조이스의 동생이 소장하고 있던 책에 끼워져 있던 것을 한 학자가 우연히 발견해 세상에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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