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실업자 조직' 내달중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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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실업자의 권익을 대변할 '전국실업자조직' (가칭) 이 3월중 출범한다.

제15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노총 전위원장 권영길 (權永吉) 후보를 내세웠던 '국민승리 21' 은 21일 서울종로구명륜동 유림회관에서 중앙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실업자들이 자신의 권리와 일자리를 되찾는 것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전국조직을 만들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국민승리 21은 전국 대규모 생산직.전문직 사업장을 중심으로 대표자를 선발, 1백여만명의 실업자를 조직화한 뒤 ▶정부의 실업대책 촉구 ▶실직자 재취업과 휴식공간 마련 ▶범국민 캠페인 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고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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