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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북한 박영수부국장 "서울 불바다 발언 와전" 해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북한의 박영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부국장 (차관급) 은 “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고 한 4년전 나의 발언은 진의가 와전된 것” 이라고 20일 해명했다.

그는 이날 중국 베이징 (北京)에서 열린 '남북해외학자 통일회의' 에 참석, “당시 한국이 대북 (對北) 제재안을 유엔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었고 국방장관이 함흥의 핵시설 폭격여부를 거론해 만약 전쟁이 일어날 경우 서울도 불바다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한 것이 바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뜻으로 와전됐다” 고 말했다.

베이징 = 문일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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