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의 개방 확대에도 불구하고 무역업체들이 대외거래 업무를 세밀하게 처리하지 못해 상사 (商事) 분쟁의 발생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의 주말판인 비즈니스 위클리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1년간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위 (CIETAC)에 접수된 중재 요청건수가 모두 7백23건 (금액기준 9억7천5백만달러)에 달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 (66건) - 한국 (36건) - 일본 (30건) 등의 순이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특히 극동지역의 경우 상사분쟁 조정기구인 CIETAC가 처리 건수나 금액면에서 최고의 중재기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 문일현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