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제일은행의 주식매매가 17일부터 재개된다.
두 은행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발행주식 8.2주를 1주로 병합하는 대규모 감자 (減資) 조치를 단행한 뒤 지난달 26일부터 3주간 이들 은행의 주식매매가 정지된 바 있다.
17일 주식매매 재개시 기준가격은 서울은행 7천5백50원, 제일은행 8천1백2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매매거래가 정지되기 직전일인 지난달 24일의 주가 (종가)에다 주식병합 비율 (8.2) 을 곱해 얻어진 수치다.
홍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