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1,800가구 교통소음 심각…방음벽등 대책 시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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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군포 산본신도시 광정동 12단지 한양목련아파트등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한 아파트 1천8백여가구 주민들이 야간에 교통으로 인한 소음피해는 물론 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태을.둔천초등학교의 주간 교통소음도 기준치를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포시가 지난 한달동안 이 일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음측정결과 한양목련아트 3~25층의 야간교통소음이 기준치 68㏈를 초과한 70㏈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태을.둔천초등학교의 주간 교통소음도 평균 66㏈로 조사돼 이후 교통량 증가에 따른 방음벽 설치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따라 군포시는 소음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올해안에 방음벽및 방풍림을 조성하는등 소음저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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