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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과 함께 묻힌 2300년 전 강아지 미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오랜 세월동안 주인의 곁을 지킨 '강아지 미라'가 발견돼 화제다. 디스커버리뉴스는 지난 1일 2300년 전 주인과 함께 미라로 만들어져 매장된 '강아지 미라'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고고인류학 연구팀은 이집트에서 발굴된 미라 중 매우 작은 크기의 미라를 발견했다.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결과 이 미라는 강아지로 확인됐다.

'강아지 미라'는 주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미라 곁에 매장돼 있었다. 연구팀은 이 강아지의 두개골과 이빨, 다리의 모습이 잭 러셀 테리어종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고대 이집트 유적에서 새, 고양이, 악어 미라가 발견된 적은 있었지만 강아지 미라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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