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울산 '98 동계청소년 예술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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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방학중인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98 동계청소년 예술제' 가 20일부터 24일까지 울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장 박종화) 이 마련한 이 예술제에는 무용.국악.연극.음악.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행사가 하루 한 가지씩 펼쳐진다.

또 21일 오후4시 소공연장에서는 '우리소리를 무시하지 마라' 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준호씨가 '우리소리 우리가락' 의 멋을 일상생활 속의 예를 들어가며 특유의 입담으로 들려준다.

이어 현대여고 학생들이 꾸미는 연극 '어쩔 수 없이 의사가 되어' (몰리에르 작, 안용기 연출) 는 22일 오후4시30분 소공연장에서,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는 23일 오후4시 대공연장에서 각각 공연된다.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4시 대공연장에서는 96년 베니스영화제 우수상과 국제비평가상 등을 수상한 수준 높은 영화 '뽀네뜨' 가 상영된다.

울산 =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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