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만 먹어도 뼈건강 이상없다

중앙일보

입력

절대채식주의 여성(Vegan Women)의 골밀도가 육식을 즐기는 여성들과 다를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시드니메디칼 연구센터 투안 응우이엔박사가 이끄는 공동연구진이 20일 국제골다공증의학저널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5명의 폐경기 절대채식주의자 여성과 105명의 비채식주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연구진은 “비록 절대채식주의 여성들이 단백질과 칼슘섭취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들의 골밀도는 육식과 채식 모두를 섭취하는 여성들과 다를 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응우이엔 박사는 “서구의 약 5%에 이르는 채식주의자들에게 매우 좋은 소식”이라면서 “오직 야채만 먹고 사는 절대채식주의자들의 뼈 건강 역시 걱정할 것 없다”고 말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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