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값도 오른다.
7일 서울우유는 오는 11일부터 우유값을 11~16%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제품별로 보면 시유 1ℓ짜리가 1천2백50~1천3백원에서 1천4백50원으로 오르고, 앙팡 2백㎖짜리는 3백70원에서 4백30원으로 인상된다.
가공우유인 미노스 2백㎖짜리는 5백40원에서 6백원으로 오른다.
서울우유측은 지난 1일 낙농가들에게 지급하는 원유대금이 평균18.4% 인상됨에 따라 우유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해태유업등 관련업체의 우유값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연쇄인상될 전망이다.
이종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