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제 3회 서울 재즈페스티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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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재즈팬들을 설레게 하는 거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 3회 서울 재즈페스티벌’이다. 라틴 재즈의 거장 오마르 소사와 애시드 재즈 밴드 ‘인코그니토’가 함께 하는 첫날(14일 오후 8시) 무대에 이어 영화 ‘원스’의 두 주인공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로 이뤄진 그룹 ‘스웰 시즌’이 2회(15일 오후 8시, 16일 오후 3시) 공연을 펼친다. 16일 오후 8시에는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여성 재즈보컬리스트 마들렌느 페이루와 네덜란드의 ‘꽃미남 재즈싱어’ 바우터 하멜이 무대에 선다. 4만 4000원(C석)~11만원(R석). 문의 02-563-0595.

◆전남일보 사진부장 출신의 원로 사진가 강봉규(74)씨가 26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멈추지 않는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전을 연다. 경북의 초가집, 전남 장성의 솟대, 강원도의 서낭당 등 2006년부터 3년간 전국을 돌며 찍은 흑백 사진 70여점을 내놨다.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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