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웃찾사 ‘웅이 아버지’에 깜짝 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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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믹 연기의 대가 배우 임창정이 개그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임창정은 24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웃음 폭탄을 터뜨릴 예정이다. 임창정은 웃찾사의 인기 코너인 ‘웅이 아버지’에서 웅이 아버지에게 떼인 돈을 받으러 온 역할을 맡아 특유의 감칠맛 나는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그동안 한국 영화의 최고 코믹 배우로 자리 잡은 임창정은 수많은 관객들이 지켜보는 공개 무대에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는 모습으로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고 한다. 다른 게스트들에 비해 많은 분량의 대본을 소화해야 했음에도 실수 한번 없이 무결점의 코믹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

6년만에 가수로 컴백한 임창정은 지난달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달인’에서도 개그맨 김병만의 막둥이 수제자 역할로 나와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었다. ‘오랜만이야’란 발라드 곡으로 인기 몰이중인 그는 뮤지컬 ‘빨래’에서 뮤지컬 연기에도 도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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