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유통업체 신정연휴에 영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올 신정부터는 연휴에도 문을 여는 유통업체가 많을 것 같다.

해태유통은 신정연휴 (1월1, 2일) 중 휴무없이 영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 69개 해태슈퍼마켓중 상가의 휴무로 영업이 불가능한 8개를 제외한 61개점과 해태백화점, 해태슈퍼마트 등 전 점포가 문을 연다.

해태측은 "IMF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회사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창사이래 26년만에 처음으로 신정연휴에 영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그랜드백화점 역시 본점과 일산점 및 할인점인 그랜드마트 화곡.신촌점등 4개 점포를 신정연휴에도 영업하기로 했다.

한편 그랜드와 그레이스는 내년부터 설날.추석 등을 제외하고는 연중 무휴키로 했으며 뉴코아.미도파는 이미 올 하반기부터 연중 무휴영업 체제에 들어가 있다.

주정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