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종합개발사업 마무리돼 23일 준공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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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북 안동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낙동강종합개발사업이 마무리돼 23일 준공식을 갖는다.

시는 안동댐 아래쪽 낙동강의 폭을 줄여 태화동에서 용산동 법흥교에 이르는 3.6㎞의 6차선 강변도로를 닦고 5만1천평 규모의 택지와 18만4천평의 둔치등을 조성하는 낙동강종합개발사업을 지난 94년부터 2백7억원을 들여 4년만에 공사를 끝냈다.

이와함께 지난 91년 부터 1백31억원을 들여 길이 5백71m, 너비 18m (4차선) 규모로 안동시내 강남과 강북을 잇는 영호대교도 이날 준공식과 함께 개통, 강남지역의 발전이 예고된다.

또 91년부터 총사업비 62억원을 들여 추진된 총연장 1천4백m에 너비 25~45m의 안기천 복개도로도 7년만에 완공됐다.

낙동강에 만들어진 둔치에는 문화예술회관과 체육시설, 각종 휴식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5만1천평의 택지 일부는 일반분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 = 김선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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