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연 회장에 망언, 함맘 AFC 회장 FIFA에 제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42면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15일 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을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와 상벌위원회에 동시 제소했다고 밝혔다. 함맘 회장은 지난 2월 바레인 TV와의 인터뷰에서 조중연 회장을 지목하며 ‘죽여버리겠다(cut the head off)’는 망언을 했다. 함맘은 5월 9일 열리는 FIFA 집행위원 선거를 앞두고 자신과 경쟁하는 바레인축구협회 셰이크 살만 회장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조 회장에게 극언을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