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암사터 복원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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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조선조 최대 사찰인 양주군회천읍회암리 소재 회암사지가 본격 복원된다.

양주군은 13일 이를 위해 오는 2002년까지 총 7억3천만원을 들여 단계별로 발굴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1억원을 들여 이달말까지 회암사터 9천4백31평에 대한 발굴에 앞선 시굴을 벌인다.

천보산 기슭에 위치한 국가사적 128호 회암사는 고려 충숙왕 15년 (1328년)에 창건된 절로 TV인기드라마 '용의 눈물' 에서 소개된 것처럼 태조 이성계의 왕사 (王師) 였던 무학대사가 머무르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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