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녕에 마약병원 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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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보건복지부는 12일 마약류중독자의 효과적인 치료와 보호를 위해 경남창녕 국립부곡정신병원내에 마약류중독진료소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치, 이날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백병상 규모인 진료소에서는 마약중독자를 무료치료하며▶마약중독 판별검사.치료.재활▶마약.약물 중독전문 치료인력의 교육훈련 등도 맡게 된다.

복지부 김병욱 (金炳昱) 마약관리과장은 "중독자 본인.가족 또는 담당검사가 치료를 신청하면 각 시.도의 중독자 치료보호심사위원회를 거친 뒤 진료소에 입원된다" 고 말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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