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청과물처리장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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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과일.채소의 집하.저장.선별.포장.판매를 일괄처리하는 청과물종합처리장이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10일 나주시왕곡면장산리에 문을 연다.

이 처리장은 부지 1만1천4백여평에 지난95년6월부터 국.도비등 1백5억원을 들여 완공됐고 나주남부농협이 운영한다.

이 처리장은 배를 기준으로 하루 1만천여상자를 처리할 수 있는 경매식 집하장.선별장.포장장과 6만5천여상자의 보관이 가능한 저온창고등을 갖추고 있다.

청과물처리장은 또 농업용자재백화점과 예식장겸 회의실, 과일.채소직판장등을 갖추고 대형 주유소가 내년3월 문을 열 예정이어서 농민들이 농산물출하외에 다른 용무도 함께 볼 수 있다.

나주 =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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