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대축제]나라 경제위기…우리집 형편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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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누구나 거의 매일 사용하는 돈. 바로 그 돈 때문에 온나라가 뒤숭숭하다.

특히 요즘은 국제적으로도 심각한 달러 부족 때문에 위기를 맞는 나라들이 늘고 있다.

한국이 국제통화기금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자 사회단체들은 앞을 다투어 '나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대회' 를 열고 외화모금 운동을 벌이는 등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과연 우리 삶에서 돈이란 무엇이며, 한국의 경제 위기는 얼마나 심각하고, 또 우리는 병든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함께 생각해보자.

*공익광고 만들기 : 신문에 실린 수많은 광고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공익광고로 변형시켜보자. 〈예 : 활동1〉

온국민이 다함께 힘을 모아 우리 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자는 뜻을 잘 살리는 것이 초점.

*내 용돈의 앞날은 : 나라 경제와 함께 집안 살림도 어려위지면 내 용돈은 어떻게 될까. 부모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방법은 없을까. 이 표의 빈칸을 채우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자. ※교사.학부모께 : 중앙일보 11월22일자 4면의 'IMF의 구제금융시 부문별 전망' 을 참고하세요. 가족 단위로 겪게 될지도 모를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돕는 것도 이 활동의 중요한 목적입니다.〈활동2〉

*앞으로 1년간은 절대로 : 아시아위크지가 소개한 불황기 가계전략 10계 (戒)가 지난달 25일자 중앙일보 25면에 실려있다.

이 기사를 읽은 뒤 앞으로 각자 1년동안 절대 사거나 하지말아야할 것 다섯가지만 신문에서 골라보자.

*경제 신호등 : 요즘 신문에는 우리 경제의 어려운 형편을 전하는 뉴스들이 넘치고 있다.

색연필이나 스티커를 가지고 신문에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드러내는 기사에는 그 제목에다 빨강, 희망을 갖게하는 기사에는 파랑, 아직은 판단하기 어렵다는 기사에는 노랑으로 표시해 보자.

*동전으로 무얼 할까 : 1백원, 50원, 10원으로 할 수 있는 좋은 일을 각각 3가지씩 꼽는다면?

*돈만으로는 : 돈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을까? 억만금을 주더라도 결코 살 수 없는 것들을 신문에서 찾아 보자. 10분동안 몇가지나 찾을 수 있는지 가족이나 친구들과 내기하자.

<돈과 인터넷>

▶www.skc.co.kr/museum/money/index.html 돈의 역사와 쓰임새, 만들어지는 과정, 돈의 종류등이 망라된 화폐박물관.

▶www.imf.org 국제통화기금 공식 홈페이지. ▶www.securities.co.kr/ko/analysis/i.html IMF등 경제관련 용어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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