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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식물 300여종 한 자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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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국도 1호선 옆에 있는 무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뒷편에 수생식물 전시실 등 구경거리가 많다.

수생식물 전시실(사진)은 110평의 유리온실에 올해 초 심은 식물들이 물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눈을 시원하게 만든다. 연 150여종과 수련 50여종, 그리고 물에서 자라는 칸나.채송아.아카시아.양귀비 등 수생식물 300여종을 전시 중이다.

전시실 옆 150평의 유리온실에선 연.수련 등을 증.번식시키고, 외국 등에서 들여온 품종을 적응시키는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증.번식실 둘레에는 수생식물을 담은 대형 화분 400여개와 야생화들이 자리 잡고 있다.

박춘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연.수련 등 수생식물을 모두 모아 특화된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관람 문의:061-453-2774.)

한편 무안군은 8월 14~22일 일로읍 복용리 회산백련지에서 백련 대축제를 연다.

글=이해석 기자, 사진=양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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