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식물 전시실(사진)은 110평의 유리온실에 올해 초 심은 식물들이 물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눈을 시원하게 만든다. 연 150여종과 수련 50여종, 그리고 물에서 자라는 칸나.채송아.아카시아.양귀비 등 수생식물 300여종을 전시 중이다.
전시실 옆 150평의 유리온실에선 연.수련 등을 증.번식시키고, 외국 등에서 들여온 품종을 적응시키는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증.번식실 둘레에는 수생식물을 담은 대형 화분 400여개와 야생화들이 자리 잡고 있다.
박춘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연.수련 등 수생식물을 모두 모아 특화된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관람 문의:061-453-2774.)
한편 무안군은 8월 14~22일 일로읍 복용리 회산백련지에서 백련 대축제를 연다.
글=이해석 기자, 사진=양광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