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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6인 ‘나의 면접 성공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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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면

글=박현영 기자, 사진=최승식 기자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바다

1 벽산건설 | 김동은씨

벽산건설 신입사원 김동은(26)씨는 지난해 회사가 실시한 대학생 해외인턴 전형으로 입사했다. 직무적합도와 인성검사, 영어면접과 한글 공문서 번역시험을 통과해 뽑혔다. 해외에서 석 달, 국내에서 석 달 근무한 뒤 정식 사원이 됐다. 영어면접은 외국인 한 명과 실무자 5명이 지원자 한 명을 놓고 20여 분간 진행됐다. 질문은 까다롭지 않았다. 회사 연혁, 입사 후 하고 싶은 일, 건설업과 관련된 지식을 물었다. 한글 공문서를 영어로 번역하는 시험은 건설사와 발주사 사이에 실제로 오갈 수 있는 내용이었다. 사전을 사용해 ‘공기 연장’ ‘공사대금’ ‘노무자의 책임’ ‘권한대행’ 같은 단어를 찾아 문장을 작성했다. 어학 실력을 측정한다기보다는 영어에 얼마나 익숙한가를 평가하는 성격이 컸다. 구어체보다는 업무 상황에 걸맞은 공식 표현을 평소 토익 공부를 하면서 익힌 게 도움이 됐다.

실무면접은 전문 지식과 주어진 상황에 대처하는 방안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식회계와 모기지론, 분양가 상한제를 설명하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어 ‘성과급을 받았는데, 팀 동료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성과급을 양보하겠는가’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마지막에는 회사에 궁금한 것을 물으라는 주문이 있었다. “벽산건설의 순위가 자꾸 떨어지는데 대안이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면접관들이 당황하는 기색이었지만 이내 웃음을 띠었다.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건설 해외영업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눈앞이 캄캄해져 “남자의 로망”이라고 답하자 면접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그는 지원 당시 졸업 예정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 지원 자격이 없었다. 그럼에도 “실력은 성적과 경력이 증명하고 성격은 면접관들이 간파할 테니 자신감과 의지만 보여주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범례

1 이름 2 나이 3 소속 4 학교, 학과, 학점(만점), 졸업연도 5 외국어 점수 6 자격증 7 어학연수 8 경력

1 김동은 2 26 3 벽산건설 해외사업팀 4 한국외대 경영학과/아프리카어(복수전공), 3.75(4.5), 2009년 5 토익 880점 6 한자 2급, MOS (컴퓨터) 7 탄자니아 다레살람 대학교 1년 교환학생, 탄자니아 다레살람 대학교 2개월 단기 어학연수 8 벽산건설 인턴 6개월, 아프리카 종단 여행, MBC·KBS 스와힐리어 통·번역

모르는 건 모른다고 인정

2 LG전자 | 조용석씨

지난해 초 LG전자에 입사한 조용석(28)씨는 “실무면접은 아는 만큼 구체적으로 답하고 임원면접은 소신 있게 임하라”고 조언했다. 실무면접은 시작 30분 전에 질문지가 나왔다. ‘어떤 컨셉트의 USB 신제품을 개발하겠는가. 그리고 마케팅 방법은’ 등이 적혀 있었다. 세 명의 면접관 앞에서 패션 소품 역할을 하는 USB를 만들겠다고 했다. 전자제품이 액세서리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LG패션과 제휴해 유행에 맞는 제품을 만들면 소비자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러스 차단 기능이 있는 USB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는 “LG전자에서 이미 출시한 제품”이란 지적이 들어왔다. 몰랐다고 솔직히 답했다. ‘신용장(LC)이 뭔가’ ‘가격조건이란’처럼 전공 지식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제대로 설명할 수 없어 솔직하게 “모르겠다. 이번 기회에 찾아보고 알아두겠다”고 했다. 입사 뒤 면접관으로 들어왔던 선배로부터 “아는 척하려고 무지 애쓰는 다른 지원자들과 달리 솔직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임원면접은 6명의 면접관이 인성 문제를 파고들었다. 내부 고발자와 기업의 부패에 대한 견해를 묻는 첫 질문에 “양쪽 모두 잘못이 있다. 고발자의 배신과 기업의 원인 제공 모두 문제”라고 답했다. ‘상사가 해외의 고객에게 뇌물을 주라고 지시하면’이란 질문에는 “상사를 설득해 뇌물을 전달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시인데도 안 따를 참인가’라고 공격해 왔지만, 끝까지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LG전자는 연구개발(R&D) 직군과 영업마케팅·경영지원 직군을 따로 모집한다. R&D 부문은 이공계열 전공으로 제한을 두고 나머지는 제한이 없다. 입사전형은 서류전형, RPST(LG그룹 직무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서로 이어진다.

1 조용석 2 27 3 LG전자 HE본부 RMC 해외마케팅 그룹 4 한국외대 국제통상학과, 3.80(4.5), 2008년 5 토익 990점 6 없음 7 없음 8 BNP Paribas FIG group 3개월, CMS사 5개월, 특허청 2개월

퓨전 한식으로 요리 면접 통과

3 샘표식품 | 최혜미씨

샘표식품 면접은 1차 행동역량면접과 2차 요리면접·임원면접·팀장면접으로 나뉜다. 올 초 입사한 최혜미(24)씨가 치른 입사 전형에는 행동역량면접을 가상경영게임과 운동으로 평가했다. 가상경영게임은 30여 명의 영업 부문 지원자 전원이 한 팀이 돼 자본금 3억원으로 박스 회사를 만들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가짜 돈 3억원이 지급됐다. 지원자들은 사장에서부터 재무·영업 등 담당 부서를 선택했다. 최씨는 생산 부서에서 박스 견본품을 만드는 일을 맡았다. 경영·경제를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뒤로 물러섰다. 운동시간에는 단체 줄넘기, 12인13각 장애물 달리기, 여러 명이 함께 공 50번 퉁기기 가운데 하나를 택하도록 했다.

요리면접에서는 4~5명이 한 조가 됐다. 면접관들은 요리 과정을 평가했고, 지원자들은 완성된 요리를 발표했다. 최씨가 속한 조는 된장을 주재료로 받았다. 된장소스를 얹은 샌드위치와 오리엔탈 드레싱을 곁들인 닭가슴살 샐러드, 비빔국수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만들었다. 요리를 마친 뒤에는 20여 분간 발표 준비를 했다. ‘한국 요리의 세계화’를 강조하는 회사의 목표를 파악하고 전통 재료로 외국인도 먹을 만한 요리를 만들었다는 점을 피력했다.

임원면접에서는 사장을 포함해 세 명의 면접관이 지원자 한 명을 평가했다. 심리학을 부전공한 최씨에게 ‘심리학에서 배운 게 뭐냐’고 물었다. 한 가지에 집중하면 다른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심리적 효과를 마트에서 물건 진열의 법칙에 적용해 마케팅 전략을 설명했다. 팀장면접에서는 인문학을 전공한 여성인 그가 영업직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들어왔다. 그는 “영업은 전쟁이지만 결국 사람과 사람의 관계다. 사람 관리에 전략을 세워 ‘마음을 사는 영업’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 최혜미 2 24 3 샘표식품 영업관리팀 4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심리학 복수전공), 3.8(4.5), 2009년 5 토익 875 6 없음 7 없음 8 훼미리마트 1년, 던킨도너츠 2년6개월

타당한 비판이라면 당당히

4 웅진코웨이 | 강윤구씨

웅진은 그룹 공채로 신입사원을 모집하면서 계열사와 직무까지 선택하도록 한다. 지난해 웅진코웨이에 입사한 강윤구(27)씨는 광고홍보 전공을 살린 일자리를 원해 지원했다.

1차 면접에서는 두 명의 면접관이 기본 질문을 던졌다. ‘홍보와 광고의 차이’ 질문은 숱하게 들은 것이었다. 그는 광고와 홍보의 ‘차이’와 ‘특징’에 초점을 맞춰 답했다. 단순 질문일수록 대답에서 차별화해야 한다. 2차 면접은 세 명의 임원진이 참여했다. 영어로 자기 소개를 하라는 주문은 준비해 온 대로 무난히 넘겼다. ‘웅진코웨이의 홍보가 잘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칭찬과 비판을 동시에 쏟아냈다. “긍정적인 기사가 많지만 안정적인 사업구조, 사회공헌 활동과 훌륭한 기업문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수기 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가 진짜 이미지 좋은 회사”라고 말했다. 칭찬 일색인 다른 지원자의 답과 비교됐지만 합리적인 비판이라면 거리낌없이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는 대학생 홍보대사를 만들고, 기업 이미지 높이기에 주력하며 홍보 타깃을 주부에서 젊은 층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입사 후 회사가 실제로 그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강씨는 면접을 소개팅에 비유했다. “오래 사모하던 사람과의 소개팅이라면 상대방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어떤 이야기를 할지 고민하겠죠. 깔끔한 차림과 적당한 포장을 곁들여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고 싶죠. 소개팅에 나가 다짜고짜 청혼할 수 없듯 너무 튀어도 안 돼요. 같이 일할 사람을 뽑는 과정이기 때문에 쇼맨십보다는 내용으로 승부해야죠. 실수를 하더라도 남과 다른 매력을 가지고 신뢰감을 주면 소개팅에 성공하듯 고민이 묻어나는 답변이야말로 면접관을 사로잡는 성공의 열쇠예요.”

1 강윤구 2 27 3 웅진코웨이 홍보팀 4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3.5(4.5), 2008년 5 토익 965점 6 MOUS Excel, Powerpoint Expert 7 캐나다 앨버타주립대(University of Alberta) 교환학생 1년 8 KT 인턴, TM 4개월, 바텐더 6개월 등

5 주택금융공사 | 김동길씨

2007년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입사한 김동길(32)씨는 “면접 준비는 스터디로 되는 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저절로 체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 수업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발표력을 키웠고, 말 실수나 말버릇을 수첩에 정리해 고쳐나갔다.

이 공사의 발표면접은 전공과 관련된 질문 두 개 중 한 개를 골라 40분간 자료를 작성하고, 이를 5~10분간 발표하는 형식이다. ‘보금자리론이 공공재인지 설명하라’와 ‘역모기지론의 사회·문화·경제적 영향과 활성화 방안’이 질문이었다. 그는 후자를 택했다. 그러고는 도입부를 참신하게 만드는 노력을 했다. “우리 경제에 활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꺼내기에 앞서 2002년 월드컵 당시 범국민적 열정을 언급하며 “이런 열정이 우리 경제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발표는 핵심을 짚어줄 수 있도록 개조식으로 준비했다. 면접관이 보기에도 편하고, 발표자 스스로도 이야기할 내용을 잘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표면접에서 절반이 탈락해 최종합격자의 1.5배수가 인성면접을 치렀다. 다섯 명의 면접관이 다섯 명의 지원자와 마주 앉았다. 한 질문에 다섯 명이 함께 대답하다 보니 앞사람과 어떻게 다른 답을 내놓을지가 고민거리였다. ‘10억원이 주어지면 어떻게 운용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앞서 한 지원자가 “2억원은 예금하고, 3억원은 채권에 투자하겠다”고 했다. 김씨는 “안전자산 비중을 70으로, 위험자산은 30으로 하겠다. 안전자산은 다시 정기예금 20과 채권 50의 비중으로 분산해 안정성과 동시에 수익을 꾀하겠다”고 답했다. 앞선 지원자와 내용은 같지만 전혀 다른 모양새로 포장하며 논리력을 더했다. 머릿속에서 정리한 뒤 말하는 버릇이 면접에서 위력을 발휘한 것이다.

1 김동길 2 32 3 한국주택금융공사 리스크관리부 4 성균관대 경제학부 경제학 및 통계학 복수전공, 4.04(4.5), 2005년 5 토익 930점 6 정보처리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7 없음 8 삼성그룹 대학생 사외보 인재제일 11기 학생기자, 한국리더십학교 4기,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Young Professional

6 중앙일보 | 임현욱씨

올해 중앙일보에 입사한 임현욱(28)씨는 세 차례의 면접을 거쳤다. 1차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기본 신상에 관한 내용이나 시사 감각을 확인하는 질문이 쏟아졌다. ‘대학생 취업률 집계가 왜 정확하지 않은가’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등이었다.

2차 면접인 집중역량평가는 기사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주어진 과제를 수행했다. 첫날은 ‘인천공항’이라는 기사 주제어만 주어졌다. 한 시간을 고민하다가 무작정 버스를 타고 공항에 갔다. 리무진버스 매표소 근처를 배회하다 여러 회사가 같은 노선을 운행하면서 요금은 제각각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소비자들은 그런 사실을 모른 채 매표소에서 권하는 버스를 탄다는 것이다. “승객은 봉? 타라는 대로 타라”라는 제목의 1500자짜리 기사를 송고했다. 둘째 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무관을 단체로 인터뷰한 뒤 기사를 작성했다. 면접관들은 지원자들이 던지는 질문을 평가했다. 셋째 날은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2000자 내외의 기사를 써냈다. 자료를 훑다가 한 달 전 고급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마이스터고(高)’에 관한 기사를 읽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2010년 시행될 이 제도의 실효성을 취재하기로 하고, 실업계 고교 진학률과 졸업생의 취업 통계에 초점을 맞췄다. 인터뷰한 교사와 학생이 정책에 대해 품는 의구심과 정부의 장밋빛 전망을 균형감 있게 전했다.

마지막 임원 면접은 7명의 면접관이 한 번에 세 명의 지원자를 평가했다. 개인 신상에 관한 간단한 내용이었다. 임씨는 “미대 출신, 방송국 조연출이라는 특별한 경력이 강점이라면, 논술과 시사에 약한 게 약점이었다”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예상 질문 100개를 뽑아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1 임현욱 2 28 3 중앙일보 사회부 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4.1(4.5), 2009년 5 토익 890 6 사진기능사 자격증 7 없음 8 KBS 조연출 3년

업종별 면접 유형 살펴보니

신입사원 채용 전형은 기업 문화를 반영한다. 서류전형이나 직무적성검사보다 면접 유형을 보면 해당 기업이나 업종이 선호하는 인재상을 읽을 수 있다.

금융권은 다소 보수적인 성향을 띤다. 이 때문에 면접에서는 협동심 평가를 중시한다. 튀는 개성보다는 둥글둥글한 성품을 선호한다. 지난해 하나은행에 입사한 도헌정씨는 “유별난 행동으로 면접관의 눈에 들기보다 ‘조직에 융화될 수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히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고객과 직접 마주하는 업무가 많다 보니 표현이 과격한 사람보다는 말씨와 표정이 부드러운 사람이 더 유리하다.

자동차·중공업 기업은 전문 지식을 중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산업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전문적인 지식까지 묻는다. 신차품질만족도(ISQ)·적기생산시스템(JIT)과 같은 키워드를 익히고 ‘생산라인 무인 자동화에 따른 인원 감축’ 같은 문제도 생각해 봐야 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발표 면접의 주제로 ‘발전설비의 품질개선 방안’을 출제했다.

전자·정보기술(IT) 업종도 제품·기술에 대한 지식에 무게를 둔다. 회사의 주요 사업분야와 상품에 대해 묻고 기술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시험한다. 하지만 함께 갈등 없이 원활하게 일할 수 있는 인재인가도 살핀다.

유통·식품 기업 면접에 빠지지 않는 건 자사의 매장이나 브랜드·상품에 관한 질문이다. 지원자의 평소 관심사를 눈여겨보는 것.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임원 면접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운동과 관련한 현상을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실무 면접에서는 ‘백화점이 고급화되어야 하나, 대중화되어야 하나’를 놓고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업종인 만큼 혁신과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측정하기도 한다. GS홈쇼핑은 임원 면접에서 ‘발리우드 무비’ ‘아이디오’ ‘웹2.0’ ‘플리커’ 같은 키워드를 제시하고 아는 대로 말해 보라고 주문했다.

공기업은 전공 필기시험도 치르지만 면접에서도 전공을 중시한다. 대한주택공사는 2007년부터 집단토론 대신 전공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한옥과 현대식 주택의 난방 방식의 차이’ ‘1방향과 2방향 슬래브를 나누는 기준’ 같은 걸 물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원자가 전공과 관련된 질문 중에서 하나를 골라 개별 발표하도록 한다. 언론사는 문제의식·가치관·논리력·감수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면접에 마련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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