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영농철 맞아 농기계 수리 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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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대학생들이 농기계 수리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사진)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기술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생 5명은 3일부터 5일까지 천안 북면 대평리에서 열린 농기계 순회수리 활동에 참여, 학교에서 배운 기술로 봉사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농업기술센터 전문수리요원과 함께 농민들이 맡긴 경운기와 트랙터 등 8종 52대의 농기계 수리를 직접 수리를 했다.

농기계 수리를 받은 농민들은 “바쁜 시기에 학생들까지 농촌을 찾아 농기계를 말끔히 수리해 농사 걱정을 한 시름 덜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역 농민들을 찾아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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