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2일 당무회의를 열고 신한국당과의 합당을 의결했다.
민주당 조순 (趙淳) 총재는 이날 오후 이회창 신한국당총재와 전화통화를 갖고 지분분배문제를 상의한 결과 7 (신한국당) 대3 (민주당) 의 비율로 지구당등을 배분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
이에 따라 김태호 (金泰鎬) 신한국당.이규정 (李圭正)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긴급회동을 갖고 '통합시 7대3의 원칙에 따라 합당을 위한 양당 수임기구에서 지구당 배분등을 정하도록 한다' 는 합의문을 교환했다.
김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