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흑산도에 가족호텔 건축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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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청정 한려해상에서 안락하게 쉬면서 사시사철 해수욕도 즐기세요 -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안인 신안 대흑산도에 내년말 가족호텔이 문을 연다.

신안군은 11일 "지역개발기금 15억원을 융자하고 민자 48억원을 끌여들여 흑산면 진리 진리해수욕장부근에 가족호텔을 세우기 위해 민자투자업체 선정작업을 진행중" 이라고 발표했다.

가족호텔은 부지 5천6백평, 지하1층.지상5층 연건평 1천2백평 객실 63개규모다.

다음달말 착공해 내년말 완공, 문을 열 계획이다.

이 호텔은 바닷물을 이용한 목욕탕과 수영장.테니스장.피크닉장.수산물판매장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게 된다.

신안군은 현재 단체관광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대흑산도와 인근 홍도의 관광행태를 고급화하기 위해 앞으로 목포~흑산도 헬기와 유람선 운항도 추진하기로 했다.

신안 =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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