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페이서스·불스 첫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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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올시즌 미프로농구 (NBA) 감독으로 데뷔한 '백인의 우상' 래리 버드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첫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전날 개막전에서 뉴저지 네츠에 97 - 95로 패했던 페이서스는 2일 (한국시간)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96 - 83으로 대파, 보스턴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온 버드 감독에게 첫승을 안겼다.

또 NBA 3연패를 노리는 시카고 불스는 홈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94 - 74로 대파, 전날 개막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패한 충격을 말끔히 씻어냈다.

불스의 포인트 가드 론 하퍼는 17득점에 8개의 어시스트로 맹활약, 팀승리를 이끌었다.

강갑생 기자

◇ 2일 전적

인디애나 96 - 83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 90 - 85 토론토

마이애미 109 - 108 워싱턴

미네소타 106 - 90 샬럿

시카고 94 - 74 필라델피아

샌안토니오 83 - 80 클리블랜드

유타 102 - 84 덴버

댈러스 89 - 81 시애틀

뉴저지 113 - 109 밀워키

밴쿠버 97 - 96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82 - 74 LA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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