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백석예술대 3개 대학 총장 20일 합동 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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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연합 취임식을 가진 김기만 총장, 하원 총장, 고영민 총장(사진 왼쪽부터)

하 원 백석대학교 총장과 고영민 백석문화대학 총장, 김기만 백석예술대학 총장이 20일 합동 취임식을 갖고 본격 집무에 들어갔다.

 하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저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인성에 바탕으로 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공부도 잘하는 학생을 배출해내는 백석대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영민 총장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인성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어느 직장에서든지 필요로 하는 유익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했다. 김기만 총장은 “사랑과 존경의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수준 높은 학사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백석예술대학을 사람이 새로워지는 대학, 변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하 총장은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1972년 조선일보 기자로 입사한 뒤 프랑스 특파원·정치부장·스포츠조선 대표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백석대 대외협력부총장을 맡아왔다.

 고 총장은 기독신보 논설위원·성도교회 담임목사·기독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백석대학교 신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총장은 백석대학교 입학관리처장·교무처장·교육대학원장·평생교육원장·입학기획본부장과 백석문화대학·백석예술대학 학장 등을 맡아왔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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