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LIFE] 독자들 뜨거운 호응에 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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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불당동 동일하이빌 독자들이 3월20일자 자신의 아파트 기사를 읽고 있다. [조영회 기자]

“ 내가 아는 동네 이야기가 나왔네.”

 “ 딱딱한 얘기 뿐인 신문하곤 너무 달라요.”

 중앙일보 ‘천안·아산 LIFE’이 지난 17일 이어 20일 두번째로 배달됐습니다. 독자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참신한 기획이 돋보여요” (천안 불당동 동일하이빌 주부).

 독자마다 관심가는 기사는 달랐습니다. 17일자 ‘리챠드 프로헤어’ 이기원 대표 기사를 보고 놀라는 독자가 많았어요. “어, 리챠드 사장이 천안 사람이었어요?”

 맛집 기사 관심도 적지 않았지요. “의사들이 뽑은 베스트 5, 정말 맛있는 집들이에요. 저도 두 집말고 다 가봤어요.”

 피플면의 닭살커플 결혼 스토리도 유달리 관심을 끌었습니다. “내놓고 결혼 자랑하네”

“어쩜, 저렇게 웨딩 사진이 멋있을까” “신문에 대문짝만큼 사진이 실렸으니 정말 좋겠어” 등.

 모두가 깊은 생각에 젖게 하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20일자 ‘천안 아리소극장 문닫는 사연’. 시민들은 “관심을 좀 더 기울일 것”이라며 안타까워 했지요. 어떤 독자는 “정말 지역신문이 해야 할 역할을 했다”며 격려 전화를 주기도 했습니다. 정말 고마운 말씀이었습니다.

 ‘천안·아산 LIFE’ 는 이렇게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기사로 다룰 계획입니다. 신문이 독자를 떠나선 생존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따끔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주부가 주 독자층이라면서 주부 시선을 끌만한 내용이 적었다.” “행정 감시 기능 등 비판기능도 중요한 콘텐트인 데 찾아볼 수 없다.” “기사보다 광고가 많은 것 같다.”

 겸허하게 받아 들이려 노력하겠습니다. 중앙일보를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중앙일보 ‘천안·아산 LIFE’팀

※‘천안·아산 LIFE’ 기사는 중앙일보 홈페이지(joins.com) 통합검색란에 주제어를 넣으면 쉽게 검색됩니다. 예를 들어 ‘천안 복자여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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