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에 청소년을 위한 명사특강 개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시장님이나 경찰서장님과 컴퓨터 통신을 하면서 청소년들의 장래 고민과 아픔을 함께 풀어 봅시다. " 지역정보망으로 활용키위해 구축된 컴퓨터 PC통신에 청소년을 위한 명사특강이 개설되어 화제다.

전북 남원시 지역정보 통신망인 '놀부텔' 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면 청소년들이 시장이나 신부.스님등 지역명사와 인생관등에 대해 직접대화를 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운영중이다.

참여는 놀부텔 초기화면에서 '토요 특강실' 로 들어가면 된다.

먼저 출연강사의 주제별 강의가 있고 이어서 질문과 토론등이 이어진다.

지난 18일에는 안한수 (安澣洙) 교육장이 '변화의 시대, 인생을 좌우할 청소년기' 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고 ▶25일에는 선원사 정도 주지스님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이란' ▶11월 1일에는 조길석 (曹吉石) 경찰서장의 '내가 본 바람직한 청소년 상' ▶11월 8일에는 도통성당 김교동신부의 '새로운 물결, 앞서가는 청소년' ▶11월 15일 이정규 (李淀圭) 남원시장의 '21세기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에게' 라는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남원 = 장대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