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문화예술재단 연내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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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강원도 강릉시는 올해안으로 문화예술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96년3월 강릉출신 재일동포 김순자 (金順子.66) 씨가 고인이된 남편 박준용 (朴準龍) 씨의 뜻에 따라 강릉시에 기탁한 20억원 상당의 토지 (67만6천평방) 중 일부를 매각해 오는 12월까지 재단법인 박준용문화예술재단 (가칭) 을 설립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또 올해부터 2001년까지 매년 4억원씩 20억원의 문화발전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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