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플레이오프 예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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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19승12패(대한항공) vs 16승15패(LIG손해보험). 승차가 3경기인 상황에서 두 팀 모두 남은 경기는 4경기. 사실상 3위 싸움은 끝났다.

대한항공이 12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7라운드에서 신협상무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이미 플레이오프 준비 체제에 돌입한 대한항공은 이날 경기를 가용자원의 시험 무대로 삼았다. 이번 시즌 외국인선수 칼라와 장광균에게 주전을 내주고 ‘조커’ 역할을 했던 강동진은 진준택 대한항공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팀이 9-13으로 뒤지던 1세트 칼라와 교체 투입된 강동진은 경기 분위기를 확 바꿨다. 강동진이 투입된 뒤 경기 흐름은 대한항공 쪽으로 넘어갔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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