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가]2. 교수·연구… 후발 42개 대학 취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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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종합평가 5개 지표중 교수.연구 실태는 20년 미만 42개 대학이 가장 취약한 부문이다.

하부지표 10개중 과학재단연구관리비 지원등급.박사학위보유율을 제외한 8개 지표에서 전체 1백11개 대학 평균을 넘어선 대학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42개 대학의 전체 교수당 연구비는 8백38만8천원으로 전체 1백11개 대학 (1천2백7만2천원) 의 69.5%에 불과하다.

포항공대를 제외한 41개 대학의 평균 연구비는 4백28만1천원으로 뚝 떨어진다.

지난해 국제과학논문인용색인 (SCI)에 게재된 논문수의 42개대 평균은 포항공대 포함해 15.3편으로 전체대학 평균 50.7편의 30%였다.

포항공대를 뺀 41개대 평균은 7.9편이었고 41개대중 11개대는 아예 SCI에 게재된 논문이 한편도 없었다.

그러나 42개대 평균 교수박사학위 보유율은 73% (포항공대 제외 72.4%) 로 대학전체 평균 77.2%보다 크게 낮지 않아 후발 (後發) 대학들도 우수 교수진 확보에 열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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